90회 문학회가 열렸습니다

태양이 꽃을 물 들이 듯히

문학은 예술을 물들이며

시낭송은 시의 향기를 전한다

라는 김문중 회장님의 인사말로 문학회의 장을 열었다.

시 속에 담겨 있는 정신이나 시가 풍기는 향기도 언어속에 깃들어 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추천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그 하늘이 열리고.....................황금찬시  ........최해연 낭송

북한산........................................성기조 시.........김순선 낭송

관음보살님 ..............................허영자 시.......성인스님 낭송

아침 ........................................성기조 시..........김재일 낭송

너의 창에 불이 까지고.........황금찬 시   .......김건수 낭송

어머니....................................황금찬 시...........김재민 낭송

낭송가 분들의  아름다운 음성  잘 감상했습니다

 

이어진 시가곡 합창단의 천상의 소리는 우리를 깊고 푸른 자연의 숲으로 인도 하였습니다

사랑은 바람 .............................성기조 작시......이명주  낭송

오월의 노래...............................황금찬 작시 ....이윤주 낭송

보내놓고....................................황금찬시...........최보정 낭송

 

이어진  황금찬 선생님의 문학 강연은 우리를 다시한번 일꺠우시는 명강의 였습니다

 

귀촉도 .............서정주

눈물 아롱 아롱

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밞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우는 西域(서역)삼만리

 

흰옷 여며 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巴蓄 (파축)삼만리

 

신이나 삼아 줄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 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배어서

부질 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걸

 

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

굽이 굽이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 촉도 운다

 

그 하늘 끝 호올로 가신 님아

 

죽어서  두견새가 된 망제는 밤마다 불여귀를 부르짖으며 목에서 피가 베어 나오도록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망제의 혼이 담긴 그 새를 두견새 소쩍새 혹은

귀촉도 라고 불렀습니다

황금찬 선생님 께서는 시를쓰려면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시어로 써야 한다 하시며 시신을 부릴수 있도록

시를 사랑하라 하쎴습니다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어진 시가곡 합창단의 음성은 천상으로 인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을 ...............................................성기조 작시.............라경림 낭송

영혼이야기.....................................김문중 작시..........이용미 낭송

축배의 노래

시가곡  합창단 선생님들의  음성 늘 감사히 듣습니다^^**

 

어어서 특별출현이 있었습니다

 아티스트 이보현 양의 플릇 연주는 문학회를 한층 더 빛내주는 연주였습니다

 

이어진 낭송가 분들의 자작시는 심금을 울리는 시어들로 가슴을 짠하게 하는 글 이었습니다

김문중 회장님의 시중  사랑이란 봄의 창가에서 눈빛만 남기고 하늘 향해 숨겨진 그대의 미소라 하셨습니다

늘 미소를 간직하는 우리 백양 시인 낭송가 여러분 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늘 사랑을 주시는 김문중 회장님 황금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90회를 맞았습니다 다음달 91회를 기대하면서 저 인사드립니다

 

다음달에 멋지게 뵈요 사무국장 최해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