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1일 제202회 백양문학 시낭송 후기

 

20221011202회 백양문학 시낭송회를 광진 문화원 B1

강당에서 유자효 시인을 모시고 문학 강연과 회원 여러분의

시낭송회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권희선 사무국장이 맡았다

조금은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 진 10월 가을날이다

황금찬 시 산길 시 가곡을 부르며 문학회 문을 열었다

식순에 의해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작고 문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다음은 한국 시낭송가 협회 김문중 회장 인사말씀이시다

 

온 우주에 시를 띄우고 마음속에 한 잎 낙엽을 붉게 물들이고

그 물들인 산을 시로 또는 시낭송으로 삶속에 주인공이 되어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라 하신다.

 

회장님 말씀이후 파주지회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파주 지회장으로 최호영 시인이 임명되셨다.

축하합니다. 파주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부 백양문학 축하시낭송회

 

황금찬시 / 출발을 위한 날개 낭송 ; 유미숙

유자효 시 / 지 등 낭송 ;박미희

오세영 시 /,아 훈민정음 낭송; 최병운

유자효 시/ 성 수요일의 저녁 낭송; 서광식

곽재구 시/ 사평역에서 낭송; 최호영

최효림 시/ 보라 이것이 직지니라 낭송; 김명자

유안진 시/ 지란지교를 꿈꾸며 낭송; 홍찬숙

 

   2부 유자효 시인 문학 강연

 

유자효 시인의 문학 강연이 이어졌다. 시에 대한 역사를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시고 개인적인 시에 대한 철학도 전해주셨다. 시는 옛날에 발표된 시도 현대에서도 느낌이 똑같고 감동도 전해진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나라의 시가 통일신라시대 때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 때의 시를 노래하고 즐겼다고 말씀하시고 각각 시대의 몇 편의 시를 낭송하셨다. 옛 선조들의 시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의 공자와 맹자도 시를 즐기고 시경의 책도 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프랑스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를 배우고 낭송을 하고 있다. 국어과목에서 집중적으로 배우고 익힌다고 전해주셨다. 그리고 몽골에서 미인대회에서 장기자랑을 하는데 시낭송을 하였다고 전하고 몽골인 들의 시에 대한 사랑을 말씀하셨다. 유자효 시인의 KBS 기자생활 하면서 여러 가지 큰 사건들을 취재하고 생활하면서 틈틈이 시를 쓰고 모아둔 시를 묶어 시집을 출간했다 하면서 발표한 시중에 지등과 성 수요일의 저녁 에 대한 해석을 하시며 젊은 시절 추억과 작가의 느낌을 전해 주셨고 시 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 시낭송가 협회 김문중 회장은 시낭송의 선구자적인분이라고 말씀하시고 시낭송의 본 모습이 이곳에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개성과 감동이 전해졌다고 말씀하셨다. 황금찬 선생님과 함께해온 시낭송 시간을 회상하시기도 하셨다. 감회가 뭉클했다. 현재는 시인협회장을 맡으면서 국내외 난민 바자회를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고 전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하셨다.

 

 3부  백양시인 시낭송

 

김문중 시.................. 가을하늘

권희선 시..................아름다운 이별

남궁란 시...................좋은 날

김소연 시.................. 행복

홍종이 시 ................. 봄비

이가림 시/ 석류 낭송 ;김경영

이근배 시/잔 낭송; 최병열

김문중 시/ 시의 왕국 낭송; 공성훈

황금찬 시/저 하늘 아래 낭송; 임기숙

심 훈 시/그날이 오면 낭송 ;오세미

이근배 시/겨울행 낭송; 안연옥

황금찬 시/어머님의 아리랑 낭송 ; 서창숙

구상 시/꽃자리 낭송;김경희

 

가을은 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시의계절에 아름다운 시낭송회에

참석해주신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낭송이 개성 있고 감동이 전해진다는 유자효 시인의 칭찬도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회원 한분 한분이

낭송을 잘하셔 듣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최호영님의 낭송과 오세미님의 피아노 연주로 보여주신 콜라보 무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동적 무대였습니다.

원주지회 김경희 낭송가님 저녁만찬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의 발걸음이 따듯하고 정겨운 10월 문학회였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문학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0221011일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