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노트 - 시낭송가 지도자 양성

글 수 12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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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제3기 시낭송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42
시낭송가협회
7542 2007-01-30
공지 시낭송 지도자 양성과정 강좌소개 1
시낭송가협회
7483 2006-04-12
공지 시낭송가 양성과정 강좌소개 6 2
시낭송가협회
8458 2006-04-08
102 시세계(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드리미연가
4407 2007-03-16
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金芝河) 신 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  
101 시세계(김광균/추일서정(秋日抒情) ) 219
드리미연가
6800 2007-03-16
추일 서정(秋日抒情) 김광균(金光均) 낙엽(落葉)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紙幣). 포화(砲火)에 이지러진 도룬 시(市)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日光)의 폭포(瀑布)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  
100 시세계(정지용/향수(鄕愁) ) 2
드리미연가
4153 2007-03-16
향수(鄕愁) 정지용(鄭芝溶)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  
99 시세계(김기림/길) 240
드리미연가
8523 2007-03-16
길 작가 소개 김기림(金起林 1908-?) 함경북도 성진 생. 시인. 평론가. 보성고 졸. 일본 니혼대학 문학예술과를 거쳐 도호쿠제대 영문과 졸업. 1931-32년 <조선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사이에 “고대(苦待)”, “날개가 돋치면” 등 시각적 이미지가 선명한 시를 발...  
98 시세계(김남조/너를 위하여) 3
드리미연가
4944 2007-03-16
너를 위하여 작가 소개 김남조(金南祚 1927- ) 대구 출생. 서울대 사범 대학 국어 교육학과 졸업, 서울대 성균관대강사를 역임하였고, 1955년 이후 숙명여대 명예 교수로 재직. 1958년에 자유 문학가 협회 문학상, 1985년에 서울시 문화상, 1988년에 대한민국 ...  
97 시세계(박두진/묘지송(墓地頌) ) 178
드리미연가
3595 2007-03-16
묘지송(墓地頌) 작가 소개 박두진(朴斗鎭 1916-1998) 시인. 경기도 안성 출생. 연세대 교수 역임. 아시아 자유문학상과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1939년 <문장>에 “향현”, “묘지송”으로 등단. 박목월, 조지훈과 청록파로 불림. 그들과 합동 시집으로 <청록집>(...  
96 시세계(심훈/그날이 오면)
드리미연가
2833 2007-03-16
그 날이 오면 작가 소개 심훈(沈熏 1901~1936) 소설가. 시인. 영화 제작인. 서울 출생. 본명은 대섭(大燮). 경성제일고보 재학시 3․1 운동에 참가하여 4개월 간 복역, 출옥 후 상하이[上海]로 가서 위안장대학[元江大學]에서 수학하였다. 1923년부터 동...  
95 시세계(오세영/겨울노래) 3
드리미연가
2741 2007-03-16
겨울 노래 작가 소개 오세영(吳世榮 1942- ) 시인. 전남 영광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 졸업 후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7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0년에는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현대문학>에 시 “잠깨는 추상(抽...  
94 시세계(정지용/그대들 돌아오시니) 3
드리미연가
3299 2007-03-16
그대들 돌아오시니 - 재외 혁명 동지에게 - 작가 소개 정지용(鄭芝溶 1902-미상) 시인. 충북 옥천(沃川) 출생.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귀국 후 모교의 교사, 8․15광복 후 이화여자전문 교수와 경향...  
93 시세계(김남조/후 조(候 鳥)) 3
드리미연가
2631 2007-03-16
후 조(候 鳥) # 시 전문 읽기 당신을 나의 누구라 말하리. 나를 누구라고 당신은 말하리 마주 불러 볼 정다운 이름도 없이 잠시 만난 우리 오랜 이별 앞에 섰다. 갓 추수를 해들인 허허로운 밭이랑에 노을을 등진 긴 그림자 모양 외로이 당신을 생각해 온 이 ...  
92 시세계(오세영/모순(矛盾)의 흙 ) 1
드리미연가
2306 2007-03-16
모순(矛盾)의 흙 # 시 전문 읽기 흙이 되기 위하여 흙으로 빚어진 그릇 언제인가 접시는 깨진다. 생애의 영광을 잔치하는 순간에 바싹 깨지는 그릇, 인간은 한 번 죽는다. 물로 반죽되고 불에 그슬려서 비로소 살아 있는 흙, 누구나 인간은 한 번쯤 물에 젖고 ...  
91 시세계(황금찬/보릿고개)
드리미연가
1912 2007-03-16
보릿 고개 작가 소개 황금찬(黃錦燦 1918- ) <문예>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동인지 <청포도>와 <시단>의 동인. 그의 시는 초기에 향토색이 짙은 것이었으나, 점차 현실성이 강해지면서 상징적 표현 수법을 도입하게 됨. 시집으로 <현장>(1965), <5월 나무>...  
90 선거분야 외래어
나은
1651 2007-03-15
선거 분야의 외래어 나은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선거가 잦아 선거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한 셈이다. 이때는 갖은 소문과 말들이 많이 생성된다. 특히 선거와 관련된 외래어도 어느 분야 못지않게 무분별한 범람. 지방선거 추진 종사원으로 봉사를 하고는 ...  
89 한글 애용론
나은
1685 2007-03-05
한글 애용론자의 말 나은 각종 지면에 ‘우리말 산책’ 글이 나가자 여러 사람들한테 연락이 온다. 대부분 격려의 말과 잘못된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 주어 우리말 공부에 도움이 되곤한다. 나의 우리말 공부는 대략 1-3마당에 걸쳐 이루어진다. 첫 번째 마당은 1...  
88 아름다운 만남
김명회
1706 2007-02-23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이 이제 한 주에서 한 달로 바뀌게 되었네요. 내내 건강들 하시고 26일 백양문학회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는 것 잊지 않으셨겠지요? 혹 합창은 안하셔도 검정드레스 가지고 계신 분 꼭 가지고 오시면 감사 감사.  
87 제2기 시낭송지도자 수료생분들께. 1
시낭송가협회
2819 2007-02-15
한해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34회 문학회에서 수료식을 하면서 김문중선생님께서 각자의 소감을 짧게 발표하는 시간을 주도록 하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 돌아가며 한마디씩 하시겠지만 짧게나마 본인의 소감을 10줄내로 본 코너에 올려...  
86 시세계 (황금찬/문)
드리미연가
1753 2007-02-01
문 / 황 금 찬 기울어지는 시각 싸늘한 거리에 비가 내린다 운명처럼 마련된 내 생존의 길 앞에 모든 문들은 잠기어 있다.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이 절박한 지대에서 나는 몸부림을 치며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는다 가슴 박히는 수없는 상처 이...  
85 시세계 (신경림/ 갈대)
드리미연가
1954 2007-02-01
갈대 / 신 경 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  
84 마직막까지 최선을
김명회
1760 2007-01-23
새해의 첫 달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과제물 제출에 바쁘셨지요? 세상 삶에 쉬운일이 하나도 없지만 남을 가르치기 위한 공부는 더더욱 정성을 쏟아야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마지막 실기시험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