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간이 다가왔다.
예산 시낭송 워크샵 !!! 두근거림 !!!
이날은 실기와  이론 시험이 있는날 예산으로 향하는 버스 안은 팽팽한 긴장감만 돌았다
이 긴장감은 불현듯 지난일이 떠오른다....
십 여년 전 쯤 이었을까 그때도 한여름 운전 면허 시험 치르는데 얼마나 긴장 했는지^^^
필기 시험 마치고 곧이어 전광판에 합격자 명단에 내가 있음을 확인하고는 눈물이
핑돌던 생각이 나면서 이번에도 이 터널을 무사이 통과 해야 할텐데 하는 조바심만 든다
열심히 요점정리 하고 선택한 시를 가지고 어두워 지면 한강둔치로 나갔다.
돗자리 깔고 가로등 밑에서 몇번을 읽고는 덮어놓고 외워보기도 하고 또읽고 읽고 ^^^^
강 바람은 얼마나 시원한지 잡념 다 날리고 머리에 쏙 쏙 입력 되는것 같은 착각......
행복한 순간 이었다  무언가에 도전 하고 있다는  자부심 !!!!!
결과는 뿌린대로 거둘겄이고  이과정을 아름다운 추억 으로 만들자 !!!!!
어쨋든 시험을 치르고 나니 복 더위 속에서도 날아 갈것 같은 기분 이었다.
행사 시간 ^^^       예당 호수 야외 무대 ****
합창단 들의 노래 와 연두빛 드레스는 한껏 돋보이고 실기 시험 볼때와는 아주 다른
풍부한 감정 으로 낭송가 님들의 낭송은 예당 호수를 맴돌고 있었다.
여흥시간에 성기조 선생님의 열창< 데니 보이 >는 여흥에 극치 였읍니다.
문중에 꽃 !!! 김문중 선생님 !!!
두분 선생님은 우리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실것이라 믿어 짐니다
******워크 샵에 참여 하신 모든분들 정말 사랑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