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길
멀고도 험하다.
오늘은 성기조 박사님께서
학습지도안을 만들어 오셔서
작성요령을 가르쳐 주시며
앞으로는 매주 한편의 시를
지도안에 맞추어 작성하여 제출하라신다.
또한 <한국현대시해설>을 추천하시며
열심히 공부하라신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지만
할일이 산더미 같은 사람들은 어쩌란 말인가!
더구나 그책의 분량은 장장 1121쪽
한손으로는 들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무게이다.
행여 머리맡에 놓고 베게 삼는일이 생기지
않을런지 심히 걱정이 된다.
노력보다 더한 효자는 없다고 하니
어찌 되었든지 열심히 읽고 또 읽고
그러다 보면 길이 생기겠지.
희망을 안고 걸어보자!!

아산에서 장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