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조 선생님께서 잠깐 자리를 비우신 사이
어린아이들처럼
모두들 움직임이 부산합니다.
그사이 커피를 준비하는 사람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람
옆사람과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는 사람
이쯤 되면 초등학교 교실과 별반 다를게 없지요.
사실 이런것을 순수라고 불러주면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울까요?

아산에서 장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