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9회 시낭송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평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해를 더해 갈수록 낭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낭송실력도
매우 좋은 편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제9회 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실력이 뛰어났기에 순위를 정하여 수상을
하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어린이부문에서는 세남매가 나란히 참가해 오누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작년도 어린이 부문 대상수상자 이성민군은, 올해 7살의 모습으로 초대되어 더욱 또렷해진 언어
구사력으로 낭송을 하여 관객 모두에게 큰 사랑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성인부문 또한 무대에 오르는 한분한분의 노력과 열정이
객석가득 고요의 물결로 시의 섬을 만들고, 그곳에 여행을 온 듯  시어에 깊이 사색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축하무대로,
한국시낭송가합창단의 시가곡 합창과, 전년도 대상수상자인 김명회시인은 부상으로  
받은 박술녀 한복을 곱게 입고 시낭송을 선보였고, 이용미 시인의 하모니카 연주를
관객들은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시상을 마치고 수상자들의 입회식과 협회 회원 및 임원, 신입회원과의 만찬을 통해
2008년도의 시보급활동을 위한 회원간 교류시간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9회 전국청소년 및 성인시낭송대회는, 협회회원 및 참가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해 주셨기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본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참가자 및 수상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협회 회원 및 신입회원분들은 12월28~29일 송년세미나에서 찾아뵐 것을 기약하며,
여유와 행복이 함께하는 12월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