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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한편이 님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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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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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 황도제
onearm
http://www.prak.or.kr/home/backyang_recommend_poem/6318
2007.07.25
07:17:53 (*.234.12.199)
3486
살다 보면
황 도 제
산으로 끌고 가는
달을 따라
넘어지며 갔다가
녹이 쓴 수저에 담긴
절름거리는 고향을 보고
그냥 앉았다
굵은 심줄도 솟지 않는
사십의 사내
떠나지 않으리라는 각오도
그녀의 손길로 무너지고
다시
떠나고 싶어도
이번엔
그녀가 따라오지 않아
책임져야 할
사십의 얼굴
싫어도 살다보면
장승을 친구로 아는 착각
이젠
이젠 하면서
아무데서나 뒹굴어야 할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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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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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새벽강 저쪽/ 홍금자
1
시낭송가협회
3423
2008-03-06
새벽강 저쪽 홍금자 노을 빛 무수히 쏟아지는 보석의 강물 위에 우리사랑 거기 거걸어놓고 어둠이 깊게 물들돌록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지 너와 같이 탈 한척의 배를 아득히 물안개 발아래 적시며 작은 섬 자락에 파도를 밀어내고 네 어진 눈 봉우리로 솟아 헤...
176
한강/황금찬
2
시낭송가협회
4350
2008-03-06
한 강 황금찬 이 민족의 역사보다도 더 긴 강 한강아! 천년 다시 천년을 이 하늘 강 언덕에 계절은 어머니의 자장가 사랑과 의지의 꽃잎으로 흘러갔다. 사랑의 하늘이 열리던 날 저 고구려 신라 백제의 젊은 가슴들이 이 강물에 몸을 씻고 의지의 손을 잡던 ...
175
마음 빨래를 하다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681
2008-02-28
마음 빨래를 하다 박만진 청계천에 능수버들이 잘 어우러진 빨래터가 있어 천만 다행이다 청계천 빨래터에서 절대로 빨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뻔히 안다 더구나 살곶다리 아래에서 중랑천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고 흐르는, 하 맑은 청계 맑은 물소리에 눈치...
174
모자의 주인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019
2008-02-28
모자의 주인 박만진 못도 머리가 있다 아니,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다 가끔가다간 메뚜기이듯 방아깨비이듯 폴짝 뛰어 풀숲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오호라! 대가리, 대가리, 곧듣던 대가리들아 몇 번쯤은 망치의 말씀을 거부하라 꼭두새벽 등산을 해 온 내 모자,...
173
샘물에 들다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020
2008-02-28
샘물에 들다 박만진 도비산에 깃들인 돌들이 모두 하늘로 불끈 솟아 날아오르려 퍼득이고 있네 천수만 먼 천 리 길 도래지를 찾은 운수 행각의 철새들 지친 날개의 힘 다시 추스르고 푸른 솔숲과 하늘빛에 마음의 봉우리 높아져 문득 떠오른 부석사, 무애撫愛...
172
바퀴論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024
2008-02-28
바퀴論 박만진 사람의, 람의 ㅁ은 바람 없는 바퀴네 슬픈 바람 넣어 팽팽하니 슬픈 사랑이네 기쁜 바람 넣어 팽팽하니 기쁜 사랑이네 흰 구름인 듯 날 바라보는 흰 염소 한 마리 보아 사람을 한 글자로 줄인 것이 삶이 아닌가 사랑의, 랑의 ㅇ은 바람 가득한 ...
171
찔레꽃/ 김영곤
3
시낭송가협회
4181
2008-02-21
찔레꽃 김영곤 연한 줄기 꺾어 입에 넣고 씹던 시절 찔레나무 성났지 미운 손길 혼내려 가시 촘촘히 세우고 아무도 꺽지 말라며 매달아 논 하얀 꽃 나를 밀어 젖힌 짝사랑의 얼굴 눈동자 그대로 닮아 가슴 찡하게 한다 꽃잎에 써 있는 깨알 같은 사연 미련은 ...
170
책책 책 쌓다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182
2008-01-31
책책 책 쌓다 박만진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더니 눈 씻고 찾아도 길은 보이지 않고 무 씨앗 같기도 하고 배추 씨앗 같기도 한 글씨와 하얀 어둠만이 자욱하다 지금 이 작은 도시마저 길을 접어 계단을 만든 아파트가 숲이다 들썽거리는 거개의 사람들이 책을 ...
169
오늘 / 구상
108
시낭송가협회
5052
2008-01-18
오늘 구상 오늘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아니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
168
여름의 상처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243
2008-01-18
여름의 상처 박만진 아픔이여 가을 햇살을 실패에 감으렴 바늘이 없으면 느낌표를 골라 쓰고 상처를 꿰매는 실로 두고두고 사용하렴 어둡고 추운 이웃들의 금빛 옷을 지어야지 실패가 넘치면 온몸이 실패가 되렴 때로는 실을 풀어 희망의 연을 날려야지 하여 ...
167
흐르는 물거울 / 박만진
시낭송가협회
3081
2008-01-18
흐르는 물거울 박만진 가야산은 산기슭에 숨은 듯 감춘 폐사된 보원사지를 허허로이 비우고 좌탈입망坐脫立亡하듯 만산홍엽 떨구며 잘 익은 가을을 떠나보낼 채비와 제 몸에 품고 있던 물까지 꾸륵꾸륵 마저 다 토해내고 있었네 옛 영화 아무 흔적도 없고 시작...
166
겨울노래(속 구룡사 시편) / 오 세 영
224
시낭송가협회
4534
2007-11-12
겨울노래 (속 구룡사 시편) 오 세 영 한 철을 치악에서 보냈더니라. 눈 덥힌 묏부리를 치어다 보며 그리운 이 생각 않고 살았더니라. 빈 가지에 홀로 앉아 하늘 문 엿보는 산까치같이, 한 철을 구룡에서 보냈더니라. 대웅전 추녀 끝을 치어다 보며 미운 이 생...
165
사랑하는 그대에게 / 이 근 배
245
시낭송가협회
4648
2007-11-12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 근 배 밤이면 나의 꿈은 피 흐르는 江 傷(상)하지 않게 자꾸 바다에 이끌리면서 그대를, 그대의 가슴께를 끝없이 돌아갑니다. 맑은 精神病(정신병)달빛속에서 나는 외롭고 欲望(욕망)의 날개 파닥이다 쓰러져 그대의 머리맡으로 나는 떨...
164
신부(新婦) / 서정주
191
시낭송가협회
10072
2007-11-12
신부(新婦) 서 정 주 신부는 초록 저고리 다홍치마로 겨우 귀밑머리만 풀리운 채 신랑하고 첫날밤을 아직 앉아 있었는데, 신랑이 그만 오줌이 급해져서 냉큼 일어나 달려가는 바람에 옷자락이 문 돌쩌귀에 걸렸습니다. 그것을 신랑은 생각이 또 급해서 제 신부...
163
우울한 샹송
202
시낭송가협회
3877
2007-10-16
우울한 샹송 이수익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 풀잎 되어 젖어 있는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처음의 의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
162
홀로가는길 /유자효
3
onearm
3906
2007-05-23
홀로 가는 길 유 자 효 빈 들판에 홀로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동행도 친구도 있었지만 끝내는 홀로 되어 먼 길을 갔습니다. 어디로 그가 가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따금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아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는 늘 홀로였...
살다보면 / 황도제
onearm
3486
2007-07-25
살다 보면 황 도 제 산으로 끌고 가는 달을 따라 넘어지며 갔다가 녹이 쓴 수저에 담긴 절름거리는 고향을 보고 그냥 앉았다 굵은 심줄도 솟지 않는 사십의 사내 떠나지 않으리라는 각오도 그녀의 손길로 무너지고 다시 떠나고 싶어도 이번엔 그녀가 따라오지 ...
160
빈 그릇 / 황도제
onearm
3200
2007-08-25
빈 그릇 황 도 제 서로의 빛깔로 몸치장을 하면 누구를 부르고 싶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걸을 수 있음과 웃을 수 있음은 빈 그릇의 가득함 짝이 맞는 발걸음을 위해 혼자서 한참씩 걸어야 한다 서로 손을 잡고도 발이 안 맞으면 손을 놓아야지 뒤돌아보지 말고 ...
159
황금찬 / 출발을 위한 날개
182
시낭송가협회
3926
2007-08-28
출발을 위한 날개 황금찬 선구자의 길은 험하고 또한 가난하다 하지만 언제나 광명을 찾고 길을 열어 현재를 미래로 날아오르게 한다 어둠안에 빛은 하늘이 되고 불의와 비정 안에서 선은 향기로운 장미의 꽃이 된다 이성의 칼날은 집 속에 숨어 있지 않고 바...
158
황금찬/ 숲속의 황혼
시낭송가협회
3730
2007-08-28
숲 속의 황혼 / 황금찬 하루가 저무는 숲 속에 발을 멈추고 섰다 소란한 계곡에서 새 한마리가 날아와 내 머리에 앉는다. 청자빛 부리로 내 머리카락을 물어 당긴다 새가 물었다 놓은 머리카락은 가을 구름으로 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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