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富士山

후지산
홀로 우뚝
구름 덮인 봉우리들
모양도 각각
오색 빛 흐른다.

세속에 찌든 마음
이곳에서 모두 씻겨

천상의 사람
천하의 자연
세상 시끄러움 끊고
열도의 동쪽 불의 영봉靈峰
창공 위에 올라 있네.

지날 때마다
솟는 해 바라보며
세상 사는 번뇌
느끼지 못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수많은 봉우리 빼어난 사계四季
굽이굽이 맑은 계곡
환상의 후지오호富士五湖.....
모두가
후지산을 우러르네.
                      끝

      자정[紫井]  장현경[張鉉景] 약력
※ 한국시낭송가협회 이사
※ 한국신문학인협회 이사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청계문학회 회장
※ 시집 <매화가 만발할 때> <바람꽃>

   紫井   張鉉景  略歷
※ 韓國詩朗誦家協會 理事
※ 韓國新文學人協會 理事
※ 韓國文人協會 會員
※ 淸溪文學會 會長
※ 詩集 <梅花가 滿發할 때> <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