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아름다운 날에 만난 사람은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씀드려도 될테지요?
행복은 저울에서 얼마의 눈금을 가리킬까요?
충만한 계절 앞에 앉아 아름다운 시와 음악을 통해서
아쉬움으로 깊어가는 가을에 흠뻑 취해 보았습니다.
협회 회장이신 김문중 시인의 고운 인사말씀과
올해 88세로 미수를 맞으신 황 금찬 협회고문님의 격려사는
가을저녁의 풍요로운 식탁 같은 말씀으로 우리들 마음의 문을 열어 놓으셨지요.
협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변모하는 가운데 새롭게 고문이 되어주신
전 지명(한림종합건설)회장님을 모셔 그분의 선량한 사업세계에서 볼 수 있는 우직함과 아름다운 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그야말로 언어로 건설하는 아름다운 세상의 터가
될 수 있는 힘찬 축사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 공연장 가득 많은(일일이 성함을 올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십시오)
분들이 오셔서 축하와 격려로 행사를 빛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는 가운데 다음해에 다시 펼쳐지게 될 보다 알찬 공연을 약속하면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본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과
협찬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또 전합니다.  

본 행사는 행사 전부터 각종 신문을 통해 보도 되었으며 행사 당일에는
SBS에서 취재 당일밤 11시를 기해 방영되었습니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아울러 본 협 회원 모든 분들께 본 행사를 위해
협조와 사랑으로 한마음되어 애쓰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005년11월15일 사무국장 황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