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우리엄마

                                                      김문중

엄마! 엄마!

우리엄마

보고싶어 죽겠네!

당신계신 곳  하늘나라

이젠 제일 큰  별이되어

우리 자식들 지켜보시고 계시지요


엄마 !

 죄송하고  미안하고

정말 감사해요

그동안  우리 형제들

서로  살기도 힘들었지만

각자 자기들  잘 났다고

틀어지고  삐지고  했었는데

엄마가 남기고 간  돈으로

우리형제들  제주도와서

즐거운 여행하고  맛 있는거 먹고

저녁이면 호텔에서  즐거운 이차 까지하면서

엄마가 바라던  한가족이 되었다네

경중,필중,요셉이, 바우로,석중,문중

양서방, 이서방, 큰올캐(희순), 작은 올캐(은옥)

명중언니만 빼고(코로나 무섭다고 불참햇어)

이렇게 즐거운 줄도 모르고 이그...

엄마 하늘나라 가시고 처음 모인거야

서로 화목해져서 너무 너무 좋와  엄마.......


그리고,  엄마!

이제 우리 형제들

엄마가 좋와 하든 계 모임 만들었다

매달 모아서 여행도가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자주만나려고

근데 엄마 한테는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네....

엄마 살아계실때  이렇게 못한게

한이되고  속상해 우리들  불효자식이지.......


엄마!

우리 형제들 이제 다들 아프다

아플때마다 옛날에 엄마가 이렇게

아팠구나.  그런줄도 모르고  천방지축

우리생각만 했으니 엄마는 얼마나

속상했을까?

이제서야 엄마의 그 사랑 알게되고

 믿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엄마!

 지금은 어디쯤이야

이제 화합한 자식들

지켜보고 계시지요

흐믓하여 활짝 웃는 엄마얼굴이 떠 올라

너무 너무 보고싶어 죽겠어......

사랑해 사랑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