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김문중

거센 파도는 붉은 심장을 토해낸것이

못 내 아쉬운 듯 몸을 부딪치며

하얀 포말을 품어내고 있다.

 

못다한 마음의 짐

하나 둘 풀어놓고바다를 향해 두 손 모아

간절한 기도를 한다.

 

이루지 못한 꿈은

시련과 고독과 사랑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이다.

 

새로운 계획은 하고

희망을 열어 꿈을 그리는

맑은 하늘 별들은 천상의 노래로

고귀한 열쇠를 가슴에 달았다.

 

사랑의 향기가 묻어 있는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시린 가슴을 채우며

시를 찾아 나의 길을 가고 싶다.

 

내가 쓴 시, 우리가 만난 시를

내가 만든 음률의 소리로

시인들이 찾지 못했던 낭송과

리듬을 찾아 항상 연구하는

시 낭송의 창작을 다짐하며

나를 다스리고, 나를 경영하며

영원히 가슴에 남는 글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