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중복을 보내놓은 요즘,
하늘을 향해 고개 들어 쉼호흡 하신적 있으세요?
눈부시게 청초한 하늘에 웅장하게 피어난 구름꽃들이
참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나 버스를 타고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난지도공원의 자연풍경과 어울어진 구름꽃의 모습들...
매료되기에 충분했지요...

오늘은 맑던 하늘에 먹구름이 손을뻗어 자신의 영역을 검게
물들이는 모습이 참으로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4계절의 모습 중 중복이 지난 한여름의 하늘이 참으로
볼거리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자랑을 해보면서,
문득 회원 여러분들의 여름나기가 참 궁금해집니다.

8월에는 어떠한 시를 쓰시고 낭송을 하실까?...
54회를 맞는 이번 백양문학회 시낭송에서는,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8월의 기억들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번54회 백양문학회에서는 황금찬선생님의 문학강연과,
한국시낭송가합창단이 선보이는 시가곡합창, 백양시인의 시낭송,
8월의 추천시를 시낭송가의 음성으로 감상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늘 앉으시는 그 자리에 이번에는 시원스레 늘 마음나누는 벗과함께
오시면 어떨까 하고 정중히 청도 해봅니다.

꼭 참석하셔서 더위로  시들어 버린 시어들에게,
시원스런  8월의 이야기로 더위를  떠나보내게 해 주시길 또한 정중히 청해봅니다.^^



                      =  아래 =


1. 일시: 2008. 8.25일 월요일 11:00
2. 장소; 광진문화원 공연장 F1
             2호선 강변역 테크노 마트 뒷편



* 백양문학회 회원여러분께서는  15일까지 원고코너에 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시낭송가협회 편집국장 박상경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