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성춘복
바라~보며
바라보며 보다가
숨소리 뜨거워지는 피~리소리
아슴한 이승의 덤불
너의 나라로 가~리

망초꽃도 있고
여뀌꽃도 있고  모시나비
춤자락 다 꺼내놓아
천지가 온~통 꽃내와 꽃빛
내~ 그리로 가리

깜깜하고
한없이 멀~고
답답하여 가슴치는 거기
당신밖엔 보이는것 없는 세상으로 내-살러가-리

울~다가 또 울다가 눈물 튀어
다리 놓이는 꿈안의 우리 산천
맨발로 네게~가리
네- 게- 가- 리~
가 -  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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